대덕GDS, 내년 제품믹스 다변화로 도약 - 대신證
2011-11-18 08:16:08 2011-11-18 08:17:1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8일 대덕GDS(004130)에 대해 제품믹스 변화가 본격화되는 내년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실적 호전을 살펴보면 휴대폰용 연성PCB와 MLB 매출증가가 이루어지면서 산업용 PCB업체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내년에는 전년대비 13.8% 증가해 창사이래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위원은 또 "휴대폰에 적용되는 카메라 모듈이나 R/F PCB 등 연성 PCB 매출이 전체 외형성장세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대덕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휴대폰용 빌드업 PCB를 일부 생산하는 등 MLB부문의 기술축적과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에 휴대폰 비중 확대를 통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가전용 PCB 업체로서 할인요인이 소멸되며, 현주가는 저평가"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