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여수엑스포 전용 물류센터 개장
2011-11-21 10:09:01 2011-11-21 10:10:35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한통운(000120)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엑스포 전용 물류센터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여수시 화치동에 자리잡은 물류센터는 1651㎡(구500평) 넓이에 단층 구조로 특허보세구역 허가를 받아 보세화물의 통관 및 검사가 현장에서 가능하다.
 
또, 폐쇄회로TV 등 보안시설을 갖추고 있어 화물의 안전한 보관도 할 수 있다.
 
특히 여수엑스포 행사장으로부터 15분 거리 내에 있어 각종화물의 운송이 편리하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항공화물은 인천공항에서, 선박으로 운송되는 화물은 부산항과 광양항 등지에서 반입될 예정”이라면서 “독일, 미국 등 참가국에서 물류과정과 시설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화물이 입고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6월 여수엑스포 물류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전세계 100여 개 참가 예정국 전시품과 각종 물자에 대한 통관·운송·보관·창고관리 등 제반 물류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전자제품과 정밀장비 등 충격에 약한 전시품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무진동 차량과 같은 특수장비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BIE) 공인 박람회로 지난 2007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우리나라 여수가 2012년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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