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IMO 해운국 A그룹 6연속 진출 나서
2011-11-21 14:32:34 2011-11-21 14:34:06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우리나라가 해사안전과 해양오염 방지 관련 각종 국제 규범을 관장하는 국제해사기구(IMO) A그룹(선주국) 상임이사국에 6년 연속 진출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21일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리는 제27차 총회 개막식에 권도엽 국토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A그룹 상임이사국 6년 연속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그동안 A그룹 이사국으로 한국의 역할을 소개하고, 앞으로 해적퇴치, 선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감축 등 주요 해사안전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내용의 연설을 한다.
 
또 IMO 신임 사무총장과 IMO의 협력증진방안과 해적에 대한 IMO의 대응방안 등 현안을 논의하고. 국제수로기구(IHO) 의장에게 동해 지명표기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
 
한편 이번 총회 본회의에서는 석해균 선장이 지난 1월 소말리아 해적 피랍당시 보여준 용감하고 희생적인 행동을 인정받아 IMO로부터 2011년도 '최고의 용감한 선원상'을 수상받는다.
 
IMO 이사국은 IMO의 운영, 예산승인, 사무총장 선출 등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다.
우리나라는 1991년부터 C그룹 이사국으로 활동해오다 2001년에 A그룹 이사국에 진출해 현재까지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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