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어 LTE폰도 세계 1위
SA "팬택 약진 놀랍다"
2011-11-22 09:18:37 2011-11-22 19:10:27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3분기 스마트폰에 이어 롱텀에볼루션(LTE)폰 시장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HTC는 3분기 세계 LTE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공동 1위를 기록했다.
 
3분기 동안 각각 40만대의 LTE폰을 판매한 양사 점유율은 33.3%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등 다양한 LTE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했으며, 4분기에도 세계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점쳐졌다.
 
HTC도 '레이더 4G'에 이어 최근엔 '리자운드' 모델 공개해 삼성전자와 더불어 LTE 시장 내 투톱 체제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066570)와 모토로라는 각각 15만대를 판매해 3위를 차지했으며, 10만대를 판매한 팬택은 세계 시장에서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
 
SA도 팬택의 약진에 대해 "놀랍다"고 호평했다.
 
이에 따라 국내 토종 브랜드들의 LTE 시장 점유율은 54%에 달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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