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협회 "한·미 FTA 국회 통과 환영"
2011-11-22 17:20:47 2011-11-22 17:22:14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조만간 한·미 FTA가 발효되면 1500만대 규모의 거대 미국자동차시장을 우리업계가 선점해 국산차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FTA가 발효되면 자동차 수출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는 부품관세가 즉시 철폐됨으로써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이에 따라 약 30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5000여 중소부품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는 "우리 자동차업계는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 중소부품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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