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어드밴스드 투어러 컨셉트, 도쿄모터쇼서 첫 공개
2011-11-23 11:44:00 2011-11-23 11:45:23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스바루 자동차의 제조사인 후지중공업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 42회 도쿄 모터쇼에서 뉴 모델들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바루 어드밴스드 투어러 콘셉트'는 혁신적인 스포츠 투어러 차량을 구현한 콘셉트카로 스바루의 브랜드 슬로건인 '컨피던스 인 모션'을 강조한 모델이다.
 
 
최고의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어드밴스드 투어러 콘셉트는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왜건 스타일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스바루의 새로운 스포츠 왜건의 미래를 제시한다.
 
특히 실내 공간이 돋보인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로 모든 탑승자가 한층 더 널찍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우드와 메탈 등 다양한 텍스처를 이용해 세련됨을 더했다. 지도와 TV는 물론 인터넷까지 가능한 와이드 모니터가 스티어링 휠에 장착돼 편리함을 강조했다.
 
또 스바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이 장착과 수평대향형 직분사 터보박서엔진이 탑재돼 빠르고 부드러운 가속을 자랑한다.
 
기존의 2000cc와 2500cc 엔진 대신 1600cc로 다운사이징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터보엔진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가속 구간과 연소효율도 구현한다.
 
모터쇼에서는 부분변경모델인 올 뉴 스바루 임프레자와 스바루 BRZ도 선보인다.
 
'가치와 클래스의 재정립'이라는 컨셉트를 지닌 스바루 임프레자는 스포츠 5도어와 4도어 두 모델이다. 새로운 임프레자는 전체적인 무게를 감량했고 주행 저항과 공기역학적인 측면까지 향상시켰다. 연비 효율성도 강화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스바루 BRZ는 '순수한 주행의 즐거움'이란 컨셉트 아래 탄생된 모델로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와 낮은 무게중심이 특징인 수평대향형 박서엔진이 탑재된 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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