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다문화가정 영유아 위한 사회적기업 지원
2011-11-24 11:17:47 2011-11-24 11:19:05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24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의 사회적 기업 설립 지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는 지난 2009년 10월 다문화가정 영유아 자녀들의 언어교육, 정서발달 교육을 위해 설립한 보육 센터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운영금을 후원하고 서울시 구로구의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을 책임져 왔다.
 
지난 3년간 월평균 이용 아동수가 700명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보여온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는 내년부터 수익창출형 사회적 기업으로의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및 놀이시설 완비를 통해 ‘졸졸졸 상상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유료 실내 놀이터 운영 등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결혼 이민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설립지원금 1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까지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가 사회적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영권 대우인터내셔널 전무는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가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안정적 보육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한국 사회 정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의 자립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을 위한 우수한 보육 서비스의 제공 및 결혼이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등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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