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모신소재(005070)가 내년 4월말 완공을 목표로 이형·점착필름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11일 착공 신고 후 공장 착공에 들어가 현재 지장물 이설공사 및 터파기 공사 진행을 시작했고, 최종 완공일은 내년 4월말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완공에 앞서 차질이 없도록 지난 7월에 이형 설비(이형 Coater)를, 이번 달에 점착 설비(점착 Coater)를 발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공장 완공에 맞춰 이형 설비는 내년 3월 중순, 점착 설비는 내년 4월 입고해 설치하고 각각 시운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재명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이형필름 라인을 착공하는 이유는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디스플레이 및 이동통신기기 등에 사용되는 광학용 코팅필름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점착필름 라인을 착공하는 이유는 반도체 공정용, 렌즈 몰딩용, 디스플레이 표면 보호용 등에 사용되는 점착 필름의 생산을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의 이형필름은 초저조도 타입(Type)으로 각종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초소형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공정용으로 활용될 수 있다. 광학용 이형필름 생산으로 편광판, OCA 등의 디스플레이용 필름의 공정용 필름으로 사용 가능하다. 점착필름은 안경 등 광학렌즈 몰딩용 테이프(Tape) 및 반도체 공정용 테이프(Tape), 각종 디스플레이 장치의 표면 보호용 점착필름으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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