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우증권은 29일
한국카본(017960)에 대해 "글로벌 LNG선 신조 시황 회복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3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승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로 ▲ LNG선 발주 증가에 따라 올해 동사의 LNG보냉재 수주가 전년대비 230% 증가한 1684억원을 기록했고 ▲ 이에 따라 12년 LNG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366% 증가한 755억원으로 추정되며 ▲ 카본사업부, GP사업부 등 비LNG사업부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지속된다는 점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LNG 보냉재 업체로 보면 향후 최소 3년은 일감 걱정이 없다"고 판단했다.
2015년까지 LNG선 물동량이 연평균 6%씩만 증가해도 향후 2년 동안 LNG선이 최소 85척 추가 발주될 전망이고, LNG-FPSO(부유식 생산ㆍ저장ㆍ하역설비), LNG-FSRU(부유식 저장ㆍ재기화설비) 등 해양설비 및 육상저장탱크 시장도 계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IFRS 개별 기준 내년 매출액은 1677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258% 증가할 것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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