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유럽발 훈풍에 국제 상품시장도 강세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44달러(1.5%) 오른 98.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00달러를 넘어섰지만,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오름폭을 줄였다.
금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5.1달러(1.5%) 상승한 171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구리값과 은값도 2~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트 스미스 서밋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유럽 정상들이 채무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나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그러나 "전에도 이랬던 적이 있기 때문에 낙관적 시각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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