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관 자랑하는 전남지역 섬에 투자해 보세요"
국토부-전남도 국내외 투자설명회
2011-11-29 17:11:28 2011-11-29 17:12:57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전남 해안지역 관광자원개발을 위해 국토해양부가 나섰다.
 
국토부는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지역 섬·해안 관광인프라 확보를 위한 국내외 투자유치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오는 30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전남지역 섬·해안 관광숙박 투자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대우건설(047040), 대명레저산업, STX(011810)건설, 쌍용건설, 한국관광호텔업경영인협회 등 국내 유수의 관광개발사업자와 호텔·리조트 운영자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호주 부동산 개발업체인 'RAY WHITE'도 참여하기로 해 전남의 섬과 해안지역에 대한 국내외 투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전남지역 해상 국립공원지역 중 규제가 완화된 온천개발 가능지, 사파리 아일랜드 대상지 등 유망한 사업대상지를 소개하고, 성공 사례 발표와 투자 상담을 병행한다.
 
전남도가 추천하는 투자적지로는 해상국립공원의 규제완화로 개발이 가능한 여수 남면, 완도 신지, 고흥 봉래·도화 등 해안선 지역과 신안 자은, 진도 조도 등 섬지역이다.
 
특히 단풍과 편백숲으로 유명한 장성 북하, 산수유 마을인 구례 산동 등 내륙지역도 투자 설명 대상에 포함됐다.
 
박현철 국토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기획관은 "남해안은 아름다운 해변과 다도해와 갯벌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지역으로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세계적인 해안관광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불루오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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