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세계 최고 바텐더 뽑는다
2011-12-01 13:56:36 2011-12-01 13:57:56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뽑는 '월드클래스 2012 (World Class 2012)'가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월드클래스'는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뽑는 대회로, 전 세계 42개국에서 진행된다.
 
바텐더의 지식 기술 창의력 서비스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별 우승자를 선발하고, 각 국가별 우승자를 대상으로 '월드클래스' 세계대회를 열어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선발한다.
 
한국에서는 1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후 1월30일 1차 필기시험을 거쳐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실기시험을 치르게 되며, 이를 통해 결승 후보자를 가리게 된다.
 
국내 최종 우승자는 내년 6월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열리는 월드클래스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한국 바텐더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갖는다.
 
행사를 주관하는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3회에 걸친 '월드클래스' 진행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바텐더들을 배출하며 국내 바텐더들의 역량 강화와 선진적인 주류 문화 선도에 힘써왔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월드클래스는 경쟁이 목적이 아닌 국내 칵테일 문화와 바텐더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상상력을 실현시켜주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9, 2010년 월드클래스 한국 대회 우승자인 바텐더 임재진, 엄도환씨는 한국의 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해 각각 4,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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