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2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향후 5년 내에 매출과 이익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9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이날 "단기적으로는 올해 4분기 그리고 내년 상반기까지 두자리수대의 매출과 이익증가를 기록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실적에 대한 평가가 분분했지만 유통업종내에서 가장 높은 실적증가율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그는 이어 백화점 관련 악재는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백화점 유통채널에 공통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던 정부규제 불확실성이 마무리됐고 기존점신장률 둔화 역시 추가 하락 여지는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수수료 인하건은 백화점측이 한발 물러서는 것으로 결론이 나서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지만, 실제 펀드멘탈에 미칠 수 있는 영향보다 그동안의 불확실성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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