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선관위, 개인정보보호법 타령 말라"
"정확한 정보 공개되지 않아서 여러 오해 사는 것"
2011-12-06 11:41:37 2011-12-06 11:43:1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6일 ‘디도스 파문’과 관련, “선관위는 의혹을 피하려면 개인정보보호법 타령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 “법적으로 가능한 길을 통해서 빨리 확인을 하는 것이 국가기관의 공신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선관위가 조금 더 명료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널리 일반에 공개하지는 않더라도 수사기관과 민간 전문가, 또 정당들의 전문가들이 함께 로그파일을 열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인데 왜 저렇게 소극적으로 임하는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기에 여러 오해를 사는 것”이라며 “꼬리가 아닌 몸통을 밝혀내라 등 이런 것으로 공방을 하기보다 빨리 로그파일을 확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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