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 C&C(034730)가 여성·지방대생·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채용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올해 회사가 채용한 여성 인력은 전년대비 132% 증가한 179명, 지방대생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올해 채용이 확정된 전체 신규 입사자 684명 가운데 각각 26%, 25%씩 차지한다.
SK C&C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우대 채용정책은 지난 8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밝힌 '일자리 창출 및 공생발전 실천' 약속을 구체화한 것으로 내년에도 이 같은 기조가 유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K C&C는 여성인력 채용 확대에 앞서 사내 어린이집 확대 운영, 유연 근무제 및 휴가사용 장려 등 복지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이와 함께 지방대 채용 박람회 참여해 6개 지방 국립대 대상 모집면담, 지방 국립대 경영진 취업특강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졸 신입 공채시 장애인 입사 희망자에게 필기·면접 전형 10% 가점을 부여하며, 일반 전형과 함께 장애인고용관리공단의 추천을 통한 개별 입사지원제도 병행 실시중이다.
이강무 SK C&C 인력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채용 우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공생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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