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최초로 경북 울릉도에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구축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14일간 LTE 망 구축인력 9개팀을 투입해 울릉도동과 울릉현포에 LTE 기지국을 각각 1개씩 설치하고, 소형 기지국(RRH) 44개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매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30만명이 초고속·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통해 울릉도 어디서든 통화는 물론 울릉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자연 경관을 동영상으로 담아 지인에게 바로 공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LG유플러스는 서울 및 수도권 16개 도시, 6대 광역시 및 제주, 청주, 천안, 구미 등을 포함 37개 도시를 비롯해 전국 지하철 전구간, 주요 공항 및 철도역사, 전국 스키장에 LTE망 구축을 완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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