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내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7%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왕 창셩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 씽크탱크인 국가정보센터(SIC) 부국장은 "중국의 GDP 성장률은 내년 8.7%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은 4%로 나타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또 올 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9.3%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될 경우, 중국 정부의 통화 정책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기업들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세금을 인하하는 방낭과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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