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진로봇(056080)은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 48회 ‘무역의 날’에 서비스 로봇 기업 최초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신경철 대표이사는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유공자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유진로봇은 청소로봇 ‘아이클레보’가 서비스로봇 최초로 2007년 12월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글로벌 기업인 필립스의 까다로운 품질 심사를 통과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독일소비자 평가 1위로 선정되는 등 직전 2년 동안 수출액이 5배 이상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영재 유진로봇 영업본부장은 “이번 수출의 탑 수상은 현재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이 연구개발 단계 및 내수위주의 상용화가 이루어지는 산업구조인 가운데, 국내 서비스로봇의 글로벌 진출을 가능성을 현실화 시켰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선진국가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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