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뉴타운 2차 ‘텐즈힐’ 21일부터 분양
2011-12-13 18:05:51 2011-12-13 18:07:31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서울 왕십리뉴타운이 지구지정 10년만에 분양을 시작한다.
 
13일 주관사인 GS건설(006360)은 오는 16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인근에 '텐즈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이달 21일부터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텐즈힐'은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하는 아파트다.
 
왕십리뉴타운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일대에서 3개구역으로 나눠 개발되는 재개발 단지로 2구역 텐즈힐이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한다.
 
텐즈힐은 지상 25층 14개 동 규모, 114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512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용 55~157㎡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85㎡ 이하가 82%이다. 분양가는 3.3㎡당 1700~2000만원 선.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된 것이 장점이다.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향후 왕십리-선릉 복선전철(2012년 6월 예정), 동북선 경전철(2017년 계획), 우이-신설 경전철(2014년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텐즈힐 분양 관계자는 "주거 환경 뿐 아니라 국내 대표 건설사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만큼 강북 지역의 주거 패러다임을 바꿀 단지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문의는 (02)525-5299로 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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