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이주환
소프트맥스(052190) 개발부장은 실제 세상을 게임 배경으로 할 수 있는 증강현실 게임을 구상한 결과가 ‘아이엔젤’이라고 소개했다.
아이엔젤은 소프트맥스가 출시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가상의 요정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부장은 “캐릭터가 항상 이용자 곁에 있는 존재로 만들고 싶었다”며 “화면 터치로 요정을 부를 수 있고, 가로 터치와 세로 터치를 하면 요정을 간지럽히거나 쓰다듬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요정이 포즈를 취하도록 해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화면에 등장하는 아이템을 이용자가 터치하면 요정이 반응을 나타낸다.
이 부장은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위치기반 서비스에 게임을 재미를 더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요정의 기본적인 임무는 이용자들간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 이용자는 보상을 얻을 수 있고, 이 보상을 통해 자신의 요정을 꾸밀 수 있다. 또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이용자가 특정 장소에 직접 가서 체크인을 할 수도 있다.
이 부장은 “현실 상품과 건물이 게임과 상호작용 되기 때문에, 이를 통한 스토리텔링 광고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