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오스틴 소재 반도체 공장에서 애플의 A5 프로세서를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5 프로세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으로, 기존 A4칩 대비 속도가 2배 가량 빠르다.
애플 아이폰4S와 아이패드2 등이 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로이터는 "삼성이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하는 비메모리 제품 상당 수는 애플의 A5 프로세서"라고 전했다.
삼성은 이곳에서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비롯,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씨모스(CMOS) 이미지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