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DRAM 고정가 하락으로 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지만, 하이닉스의 실적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유는 메모리 업체의 가격저항이 심하고 후발업체의 대규모 감산이 불가피해 DRAM 가격이 1분기부터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는 것.
남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PC 시장은 세계경기둔화, 스마트기기로 인한 PC 시장잠식, HDD 공급부족 문제로 유례없는 불황을 보이고 있으나 PC DRAM 시장은 후발업체의 감산으로 1분기 초를 저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한다"며, "내년
하이닉스 실적은 PC DRAM 수급개선과 모바일 메모리 시장성장으로 올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후발업체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실적안정성이 확보될 전망이어서 현 시점은 비중확대 적기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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