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이닉스에 밀린 엘피다·난야, 합병설 '솔솔'
日언론 "합병 전제로 제휴 협상"..해당업체들은 부인
2011-12-22 10:27:47 2011-12-22 10:29:15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세계 3위 반도체 생산업체인 일본 엘피다와 5위인 대만 난야가 자본 업무 제휴 협상에 돌입했다고 2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두 회사는 합병을 전제로 자본, 업무 제휴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엘피다가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을, 난야가 생산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1, 2위인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000660)에 밀려 생존이 위협받는다는 판단에 따른 자구책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한편 엘피다는 이날 "당사에서 발표한 내용이 아니다"고 밝혔고, 난야도 "엘피다와 제휴를 협의하고 있지 않다"며 부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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