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성진지오텍(051310)은 산업은행 외 7개 채권은행의 전원 동의를 통해 패스트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출채권 유동화를 이용한 구조화금융으로 1400억원을 조달했으며 이중 900억원으로 고금리 금융기관 차입금을 상환하기로 했다.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등 구조화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금리는 기존 금리보다 약 1%포인트 저렴한 6.5%의 이자율을 적용 받게 됐으며, 이자비용 감소에 따른 손익 개선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성진지오텍 관계자는 “이번 채권은행과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프로그램 종료 합의는 현재 화공플랜트 시장전망이 안정적이며, 성진지오텍이 해양·모듈 사업 진출을 통한 매출 다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조기 졸업함으로써 내년부터 안정적인 경영활동 및 사업에 대한 집중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