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LG화학(051910)에 대해 배터리 사업 분사 리스크가 해소돼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3일, LG화학은 공시를 통해 배터리 사업을 분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2개 사업부문을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사업 등 3개 사업부문으로의 재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사업 분사 리스크가 해소돼 긍정적"이라며 "더불어 성장성 높은 EV, HEV용 배터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등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LG화학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3980억원과 5968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8.3%, 17.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나 석유화학업체 중 가장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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