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SK에너지, 최초 '복합 화물차휴게소' 건립
화물차, 일반 고객 동시 만족.. 아울렛·마트 등 도입
2011-12-26 17:04:18 2011-12-26 17:06:08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전용휴게공간인 '복합 화물차휴게소'가 최초로 서해안고속도로에 들어선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SK(003600)에너지(대표이사 박봉균)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복합 화물차휴게소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003600)에너지는 2014년 1월 개장을 목표로 매송 복합 화물차휴게소를 BOT(Build Operate Transfer)방식으로 개발한 뒤 25년간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화성시 매송면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2만5145㎡의 규모로 개발되는 매송 복합 화물차휴게소는 고속도로에 처음 설치되는 것으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전용휴게공간 등 편의시설과 정비시설을 갖춰 안전한 운전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패션아울렛, 마트 등이 들어서 화물차 운전자는 물론 일반고객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휴게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기존의 개념을 탈피해 고급화, 전문화된  새로운 휴게소를 선보이겠다"며 "앞으로 복합휴게시설을 확대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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