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프리마' 일본 시장 본격 공략
향후 8년간 총 1억2500달러 규모 '프리마' 일본 수출
2011-12-29 10:40:28 2011-12-29 10:40:2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동서식품은 27일 동서식품 경남 창원 공장에서 일본으로 수출되는 '프리마'의 첫 수출 물량 선적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올해 3000톤을 시작으로 향후 8년간 3만6500톤, 금액으로는 총 1억2500달러 규모의 '프리마'를 일본 AGF(아지노모토 제너럴 푸드)사로 수출할 예정이다.
 
AGF사는 일본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기업 중 하나로 일본 내 커피믹스 시장이 성장을 지속하면서 좋은 품질의 커피크리머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프리마'의 수입을 결정하게 됐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동서식품 '프리마'는 미국 FDA 승인은 물론 국내 식물성 크리머 중에서는 유일하게 식약청의 HACCP 지정을 받은 우수한 제품"이라며 "식품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으로의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갖고, 향후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식품 '프리마'는 1974년 동서식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야자유로 만든 순식물성 커피크리머다. '프리마'는 1982년부터 수출을 시작해 현재 러시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4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