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팔성 "민영화 달성 국내 1위 금융그룹 도약"
2012-01-02 10:50:23 2012-01-02 10:50:26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이팔성 우리금융(053000)지주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위기에 철저히 대응하고 도약하는 단계로 활용한다면 숙원인 민영화를 달성하고 국내 1위의 초우량 금융그룹, 글로벌 선진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팔성 회장은 올해 추진해야 할 실천 과제로 ▲ 수익성 강화 노력 ▲ 자산 클린화 완료 ▲ 성장기조 지속 ▲ 경쟁그룹에 비해 열위에 있는 비은행부문의 획기적 성장 추진 ▲ 글로벌 위기상황에 대응하되 해외진출 확대전략 추진 ▲ 민영화 달성 등을 꼽았다.
 
특히 이 회장은 "순영업수익 규모는 업계 최고지만 무리한 외형확대로 인한 대손비용으로 전체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자산클린화를 속히 이뤄야 한다"며 "여건도 우호적이지 않지만 현행 법규와 제도의 틀 안에서 민영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경영상황과 관련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국내 금융그룹간 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경쟁사들은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고 M&A를 통한 외연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는 등 시장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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