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김영철
동국제강(001230) 사장은 올해 키워드를 '소통'과 '혁신'으로 정하고 "올해가 동국제강의 미래를 가늠하는 결정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 미래 예측력 강화 ▲ 위기 대응력 향상 ▲ 소통강화로 조직력 제고 등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김 사장은 2일 서울 수하동 동국제강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상경영을 선포할 정도로 위기의 연속이었지만 지금의 세계경제상황을 기회로 생각하고 스스로 혁신을 이끌며 자신감 있게 돌진하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일치단결해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서슴없이 개혁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브라질 고로 제철소 본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인천에 연산 120만톤 규모의 친환경 철근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2일 서울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임직원들과 악수하며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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