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독일 정부가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이 진행중인 부채탕감 협상이 곧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해명보도를 통해 그리스 민간 채권단의 채무 상각률을 75%로 늘리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그리스 언론 보도가 사실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협상이 곧 끝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그리스 현지 언론인 유로2데이(Euro2day)는 독일 측이 민간채권단의 손실탕감률을 75%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민간채권단은 보유 중인 그리스 국채에 대해 50%의 손실률을 적용, 15~30년 장기 채권으로 교환한다는 원칙에 합의를 이룬 상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