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KB투자증권은 3일 정제마진이 점진적인 상승 국면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박재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11월말까지 급락했던 정제마진이 반등하고 있어 정유 업종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석유화학 업황은 연말 비수기 영향이 이어지고 있으며,손익분기점을 하회하는 일부 석유화학 제품을 중심으로만 스프레드 반등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SK이노베이션(096770) 및
LG화학(051910) 등과 같이 다각화된 업체에 대한 선호관점을 유지한다"며, "설비 확대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제품 다각화로 수익성 하락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순수화학업종에 대해서는 석유화학 제품 전반적인 스프레드 반등을 확인한 후 비중확대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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