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신년맞이 이벤트 봇물

강강술래, 용띠 고객 대상 50% 할인 등 혜택 다양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업계가 새해를 맞아 흑룡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도 용띠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모시기에 적극 나섰다.

 

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해를 맞아 용띠 고객을 대상으로 1월 한달간 한 가지 메뉴 무료 증정이나 반값할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우선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www.sullai.com) 상계점에서는 1월말까지 주문메뉴에 상관없이 용띠 방문고객 전원에게 결제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냉면무료쿠폰(1인당 2매)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서초점은 주말에 왕양념갈비 메뉴를 시키면 주문한 양만큼 나갈 때 무료로 포장해주는 파격 행사와 용띠 고객에게는 들깨 수제비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서울 청담사거리에 위치한 다이닝&바 청담동48번지(www.48st.co.kr)는 식사메뉴를 주문한 전 용띠 고객에게 와인 1잔을 무료 증정하며, 커피를 비롯해 음료를 시키면 쿠마자와 크림치즈빵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숯불닭석쇠구이 전문점 '마당두들'(www.madang92.com)도 1월 한달 간 용띠 고객을 대상으로 안주메뉴를 시키면 비빔국수나 물국수를 서비스로 준다.

 

토종 수제버거 전문점 '크라제버거'(www.kraze.co.kr)는 1, 2월 두 달 동안 복주머니 모양의‘시크릿 버거’를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주문 고객에게는 100% 당첨 쿠폰을 제공한다.

 

시크릿버거는 100% 호주 청정우 쇠고기 목등심에 매콤 달콤한 크라제 특제 소스, 각종 채소,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또띠아로 감싼 메뉴다. 쿠폰의 스크래치 부분을 긁으면 오리지널버거, 마티즈버거, 그린샐러드 등 100% 다른 메뉴가 나온다. 단, 당일에 사용할 수 없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 입점한 외식업계도 신년 이벤트를 마련했다.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의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는 이달 한 달간 흑룡띠인 52년생 고객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며, 용띠 해 고객에겐 50% 할인 혜택을 준다.(4인이상 한 팀당 1명)

 

스탠포드호텔서울도 1월 중 이 호텔 카페 스탠포드를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용띠고객 가운데 선착순 60명에게 식사가격의 30%를 할인해주며, 용띠 부부에게는 와인 한 병을 증정한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를 맞아 승천하는 용처럼 우리 경제가 다시 비상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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