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4일
다음(035720)에 대해 올해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특히 올해는 온라인광고와 모바일광고에 긍정적인 대형 정치(총선,대선)와 스포츠(런던올림픽) 관련 이벤트가 있어 어닝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음이 올해 인터넷업종 내 가장 높은 어닝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다음은 검색광고 매출이 오버추어 클릭당단가(PPC)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체 클릭당과금(CPC) 상품 확대와 SK컴즈 등 제휴 효과로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대형 광고주의 DBPA(Digital Branding Performance Ad) 집행액 증가와 아담(AD@m) 관련 성장세에 힘입어 모바일을 포함한 디스플레이광고 매출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일본 DENA와 제휴를 통해 올 1분기 중 모바일 게임 플랫폼도 런칭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네트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2012년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6% 늘어난 5136억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1511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