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쉬고가자'..약보합(12:05)
2012-01-04 12:13:37 2012-01-04 12:13:3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연초 랠리를 이어갔던 코스피지수는 나흘만에 숨을 고르고 있다.
 
4일 낮 12시5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6포인트(0.13%) 내린 1872.4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점증되고 있다. 개인은 2100억원 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0억원과 400억원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은행이 3% 밀리고 있고 전기전자, 통신, 금융업종 순으로 하락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 의료정밀, 철강, 운송장비는 상승하고 있다.
 
은행주 가운데 기업은행(024110)은 장중 1만1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기업은행은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은행의 이익규모를 줄여 사회 공헌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국책은행 부담 때문에 주식시장에선 뭇매를 맞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111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잠시 새로 쓴 뒤 1%대 하락권의 움직임이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 3인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9포인트(0.85%) 오른 518.25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하락한 1149원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