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마트, 계열사 매각해 헬스케어·진단 사업 투자
2012-01-05 18:04:10 2012-01-05 18:04:10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바이오스마트(038460)가 계열사를 매각해 헬스케어 및 DNA진단 사업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바이오스마트는 계열사 옴니시스템의 지분 15.9%를 온·오프라인 교육업체인 위너스터디에 넘겼다고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특수관계자를 포함해 160억원이며 매매가는 주당 5010원으로 옴니시스템의 4일 종가인 1960원보다 2.5배 높다.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사장은 "이번 계열사 매각은 미래 신수종사업인 바이오와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며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업구조를 전면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확보된 투자자금으로 기존사업인 스마트카드와 더불어 자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스마트의 100% 자회사로, PCR방식의 분자진단 사업을 벌이고 있는 디지털지노믹스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바이오스마트는 카드사업분야에서만 연간 50억원(자회사 포함 80억원)규모의 영업이익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헬스케어와 바이오 사업에서도 획기적인 성과들이 속속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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