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K·R시리즈, 경차 모닝과 레이 등 인기차종과 대형 세단 K9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내수시장 점유율 33%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000270)는 6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2012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수시장 판매를 결의했다.
◇ 6일 서울 여의도 63 켄벤션세터에서 개최된 기아차 2012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에서 최우수지역본부로 선정된 동북지역본부장의 오세정 이사가 깃발을 흔들며, 올해도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K5, K7,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K·R시리즈의 꾸준한 인기와 신형 모닝, 프라이드, 레이 등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을 앞세워 49만3003대를 국내시장에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31.2%%였다.
기아차는 올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명품 브랜드 육성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 최고의 명품 고객응대 서비스 실천, 고객 친화적 체험마케팅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이삼웅 기아차 사장과, 국내영업본부, 서비스센터 임직원, 전국 지점장 등 440여 명이 참석해 2011년 하반기 우수지역본부 및 지점 포상, 사외강사 초청 특강, 2012년 목표 필달 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삼웅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아차는 지난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K시리즈, R시리즈의 꾸준한 인기와 레이 등 신차의 출시로 놀라운 결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소통과 공감, 자신감과 열정으로 다시 한번 기아차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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