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몰, 보급형 디지털 TV 기획전 풍성
2012-01-06 15:19:01 2012-01-06 15:19:01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디지털 방송 시대를 앞두고 디지털 TV를 구입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많은 유통업체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갖춘 보급형 TV를 출시, 이를 구입하는 고객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쇼핑몰도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을 선정해 기획전을 마련하고 저렴한 가격의 디지털 TV 판매에 나섰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지난 12월 들어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보급형 TV 판매량이 전월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옥션에서 단독으로 출시한‘에이뷰(47만9000원)’ 역시 현재까지 총 2200여대가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또 아날로그 방송을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해 주는 셋톱박스, 디지털 컨버터, 안테나 등의 판매량도 전월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많은 가정에서 세컨드 TV을 저렴한 보조 제품을 활용해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옥션은 '보급형 Digital TV' 기획전을 열고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을 판매중이다. 에이뷰를 비롯해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WCD, TIVA, ZENOS의 30~80만원대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 구매할 수 있다. 10만원대 안팎의 셋톱박스, 디지털 컨버터와 2~3만원대의 안테나 등도 내놓았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지난 12월 가격이 저렴한 중소브랜드 TV 판매량이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이에 오는 11일까지 국내 대표 중소브랜드 모니터 특가전을 열고 인치별로 저렴하고 실속 있는 TV모니터를 선보인다.
 
싱글족을 위한 20인치 이하 제품과 23인치 보급형 TV모니터 등이 있다. '아즈컴 SH-1850HDT'(14만2900원)는 18.5인치로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다. '바이오스타 디지털존 i270FTNT'(25만4000원)는 27인치 LED TV로 화사하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경우 지난 12월 전월 대비 보급형 TV의 매출이 약 25% 증가했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스카이미디어와 함께 '디지털TV 1만대! 보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정한 보급형 디지털TV SML-2310FD(23인치 FULLHD LCD)를 20만8030원(정상가 21만6700원)에 판매하는 등 스카이미디어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삼성, LG 등 브랜드 TV 구입 시 5~10% 상품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관련, 김문기 옥션 가전 담당 팀장은 "올해 12월31일 종료되는 아날로그 방송에 대비해 미리 디지털TV를 구입하려는 소비자 수요에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저렴한 보급형 디지털 TV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중소기업 제품도 품질이 우수하므로 온라인몰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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