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교보증권은 10일
고려반도체(089890)에 대해 제품다변화와 고객다변화가 시작됐다며, 적정주가를 1만3000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려반도체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로,
삼성전자(005930)를 주요한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2011년 기준 삼성전자의 매출비중은 약 53%를 차지하고, 2011년 실적이 크게 개선된데 이어 2012년에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 확대 수혜 ▲ 아몰레드 장비 분야에서 해외 매출로 Reference를 확보, ▲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추가적인 국내 고객 확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대비 PER 4.9배로 중소형주 할인율 감안해도 지나친 저평가상태"라며,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해도 동사의 적정주가는 1만3000원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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