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설 명절 전통시장 상품권 64억 구매
2012-01-11 11:32:17 2012-01-11 11:32:17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차그룹이 설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 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 64억원어치를 구입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지난해 임단협에서 노사가 합의한 대로 임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명절 선물비 중 1인당 10만원씩 총 57억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현대모비스(012330)·현대제철(004020) 등 그룹 4개사가 7억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그 중 5억원의 상품권을 봉사활동 기간동안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시설과 저소득 세대에 전달하고 2억원어치의 상품권은 협력사 봉사활동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봉사활동과 함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을 돕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시장 상인들과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듯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이 11일 서울 우면동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하고 명절 음식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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