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원산지 미표시 온라인쇼핑몰 7곳 적발
종합쇼핑몰 3개소, 식품전문쇼핑몰 4개소 해당
2012-01-13 15:52:48 2012-01-13 15:52:48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는 인터넷 쇼핑몰, 홈쇼핑 등에서 농산물과 그 가공품 2504건을 대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거짓표시 여부를 점검한 결과 7개 업체가 적발됐다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종합쇼핑몰 3개소와 식품전문쇼핑몰 4개소 등 7개 업소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됐고, 원산지 의심품목 20건(농산물 17건, 식육 3건)은 원산지가 모두 '국내산'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7개 판매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3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보건정책관은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의 상시 점검이 필요한 식재료 통신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식재료 구입시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의심되면 꼭 다산콜센터 전화 12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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