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스마트폰 게임의 성장으로
컴투스(078340)는 분기 매출 100억 돌파와 연간 매출 17% 성장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25일 지난해 매출이 362억원으로 1년전보다 17.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0억원, 단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각각 14.3%, 0.1%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스마트폰 게임 비중은 230억원으로 64%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보다 72% 증가한 수치다.
또 해외 매출은 176억원으로 절반 수준까지 늘어났다.
컴투스의 4분기 매출은 112억원으로 분기 매출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
컴투스 측은 “스마트폰으로 4분기 출시한 ‘홈런배틀2’, ‘타이니팜’과 기존 스마트폰 게임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올해 목표를 매출 546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으로 잡았다.
올해 43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해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480억원, 매출비중 88%까지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스마트폰 게임 절반인 20종을 소셜네트워크게임(SNG)으로 출시하고 부분 유료화, 게임 내 광고 등 프리미엄(Freemium) 정책을 펼친다.
또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고, 컴투스의 미국, 일본, 중국 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매출은 366억 원, 매출비중 67%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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