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대신증권은 27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지속 상승을 위해서는 수주의 가시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 유지.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2년 사상 최대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오일뱅크 상장 시,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2012년 수주 목표로 306억불로 제시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주금액을 기록했던 2008년 275억불 보다도 11%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수주 목표를 달성 시, 큰 주가 모멘텀이 예상되나 1분기까지는 그 가시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LNG선, 해양생산설비 발주 움직임은 있으나 아직 드릴쉽이나 육상 플랜트의 경우 아직 가시권에 있는 프로젝트가 적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주가의 박스권 상단 돌파를 위해서는 수주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져야 하며 이 시기는 2분기 이후라는 판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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