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금융당국이 수년간 논란이 돼온 론스타 문제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와 관계없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는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가 론스타가 산업자본이라고 하더라도 4% 초과 주식에 대한 처분명령만 내리면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에 대해서는 금융위가 산업자본으로 판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지 금융위의 판단에 논란이 예상된다.
금융위가 지난해 3월 '론스타를 산업자본으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금감원 조사결과 지난 2010년 말 기준으로 론스타의 일본내 골프장 운영회사인 PGM홀딩스의 자산총액이 2조8000억원으로 확인돼 론스타가 사실상 산업자본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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