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월 내수 6207대, 수출 8233대 등 총 1만444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체 판매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39.4% 감소했다.
1월 내수(6207대)는 전년동월(1만1800대)에 비해서 47.4%로 줄었다. SM3, SM5, QM5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66.8%, 42.0%, 17.3% 감소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올뉴 SM7은 850대에 그쳐 전달(1133대)에 비해 25.0% 줄며 출시 이후 최저 판매량을 새로 썼다.
1월 수출은 8233대로, 전년동월(1만2028대)보다 31.6%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수출이 6925대로 대폭 감소했던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월대비로는 18.9% 회복됐다.
수출에서는 QM5만 5000대가 넘게 팔려 전년동월에 비해 증가했을 뿐, SM3와 SM5는 모두 감소했다. 특히 SM5는 지난해 같은달 1925대를 기록했지만, 1월엔 377대에 그쳐 무려 80.4% 감소세를 보였다.
이인태 르노삼성차 영업 총괄 상무는 "올해 1월에는 구정 연휴가 포함돼 내수 판매는 주춤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신장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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