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고연비 SM5 '에코 임프레션' 출시
연비 14.1m/ℓ로 2000cc 중형차 중 최고
2012-01-02 10:22:12 2012-01-02 10:22:15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국내 가솔린 2000cc 중형차 중 최고 연비효율인 14.1Km/ℓ의 연비와 가속성능이 향상된 프리미엄 웰빙 패밀리세단 SM5 에코-임프레션(Eco-Impression)을 출시했다.
 
SM5 기존 모델의 연비가 12.5Km/ℓ이고, 국내 경쟁사들의 중형차 연비가 대체로 13Km/ℓ 전후임을 감안하면 대폭 향상된 것이다.
 
◇ 르노삼성자동차가 2일 출시한 SM5 에코-임프레션(Eco-Impression)
 
SM5 에코-임프레션은 유가상승으로 경제성있는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개발됐다.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뉴 엑스트로닉(New X-tronic) 변속기 적용과 엔진성능을 최적으로 튜닝해 가속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웰빙사양을 적용한 경제적인 프리미엄 웰빙 패밀리세단이다.
 
SM5 에코-임프레션은 뉴엑스트로닉 변속기와 엔진의 성능 최적화를 위해 터빈스피드 센서 장착, 유체 클러치 개선, 고정밀 유압센서 적용, 저점도 엔진 오일을 사용했으며, 에너지 최적화 관리 시스템(ESM: Energy Smart Management), 저구름저항(LLR: Low Rolling Resistance) 타이어 장착, 중립제어 기능 적용, 등 연비 향상을 위한 신기술이 대폭 적용됐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10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진화된 제품을 자주 선보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그 첫 번째 제품인, SM5 에코-임프레션(Eco-Impression)은 혁신적으로 연비가 개선돼 고유가와 경제불황의 시장환경 속에서 프리미엄은 물론 경제성 모두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SM5 2.0모델의 에코-임프레션 모델 출시로 가격은 PE 모델이 45만원, 나머지 모델은 35만원 인상됐다. PE모델 2185만원부터 RE 2775만원까지 6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연비 향상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 인상률은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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