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가동
2012-01-31 15:08:44 2012-01-31 15:08:45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31일 함안부품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르노삼성자동차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김용빈 케이앤컴퍼니 대표이사(사진 오른에서 7번째), 나기성 르노삼성자동차 전무(사진 오른쪽에서 6번째), 신창동 SK E&S 본부장 (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 신동진 LS산전 이사(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가 테잎커팅을 하고 있다.
 
935.9kW 규모의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는 일 평균 발전시간이 3.515 시간으로, 연간 발전량이 120만736kWh에 달한다. 이는 세대당 평균 전력량에 견줘보면 약 334세대가 1년 동안 이용 가능한 용량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기대되는 CO2 저감량은 연간 510톤에 달해, 실제로 소나무를 심었을 때와 비교해보면 연간 10만2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르노삼성차는 "유휴공간이었던 총 1만8796㎡의 함안부품센터 지붕을 활용한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친환경적으로 대체에너지를 개발한 효율적인 전력 발전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나기성 르노삼성자동차 전무는 "국가적으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시기에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기차 부문에서도 확고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한걸음 더 앞장서게 됐다"고 밝혔다.
 
◇ 르노삼성자동차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전경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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