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2월 첫날부터 식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맥도널드 등 다국적기업이 가격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분유가격도 인상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의 가격을 낱개는 평균 5.8%, 세 개짜리 묶음상품은 6.8% 각각 뛰었다.
이에 따라 3단계 제품 기준으로 한 통은 5만1900원에서 5만4900원, 세개짜리 묶음은 15만1100원에서 16만14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1일부터 인상된 가격이 적용됐으며 이마트는 2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임페리얼 XO'의 경우 1,2,3,4단계 모두 1900원씩, '아이엠마더'는 2400원씩 일괄 인상했다.
이는 평균 7% 이상 인상된 가격으로 육아 관련 블로그 등에서 소비자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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