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화 상폐 실질심사 여부 12시 발표
한화, 상폐심사 대상되면 6일부터 거래정지
2012-02-05 11:39:05 2012-02-05 11:39:20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거래소가 5일 한화의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이날 12시 발표한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한화의 상폐 실질심사 조건 해당 여부에 대해 긴급 회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날 12시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다. 한화 측은 문제가 된 횡령·배임혐의 공시관련 심사를 위한 소명자료를 이미 제출했다.
 
한화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임직원에 대한 배임혐의로 공소를 제기해 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배임혐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남영선 한화 사장 등 3명이 한화S&C 주식 저가에 매각했다는 것이다. 혐의 금액은 899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3.9%에 달한다.
 
한화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 한화 주식은 6일 거래가 정지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