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우증권은 6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올해 정제 마진 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가도 24만원으로 기존 대비 9% 올려잡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노후 설비 폐쇄로 정제 마진은 올해도 견조한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한번 폐쇄된 설비는 다시 돌릴 수 없지만 수요는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수 있어 업황이 추가 개선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실적은 퇴직금 정산, 광구 감액 손실 등으로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올 1분기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트레이딩 사업부 확대와 광구 M&A에 주목했다.
SK이노베이션은 컨퍼런스 콜에서 트레이딩 사업부 강화 및 석유개발 광구 M&A를 통해 올해 매출을 15% 신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트레이딩 사업부 강화 및 석유개발 광구 M&A를 통해 올해 매출을 15% 신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신규 광구 M&A의 경우 생산량 증대 측면에서 석유개발 부문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잠재적인 리스크도 있어 인수 가격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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