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2012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0%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57조7000억원, 943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3%, 236.7%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런 수익성 호전의 중심은 휴대폰"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중심으로 하는 제품 라인업이 구축되면서 휴대폰 부문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했다"며 "특히 올해 LTE폰 비중 증가, 평균판매단가 상승 효과로 마진율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8001만대로 전년대비 9.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마트폰 출하량은 3511만대로 전년대비 73.3%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LTE폰 비중은 스마트폰 출하량 23.1%를 차지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4분기 휴대폰 흑자전환과 2012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지만 LTE폰 비중 확대, 글로벌 히트 모델 출시 가능성을 반영하면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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